Menu

[보도자료 - 한국섬유신문i ] 동대문디자이너클럽 3층 ‘웨스트파이브’, 이너웨어 원스톱 소싱 쇼룸 출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웨스트파이브
2026.04.23 18:54 81 0
목록

본문

동대문 상권의 변화 속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동대문 디자이너클럽 3층에 조성된 ‘웨스트파이브(WESTFIVE)’가 이너웨어 전반을 아우르는 B2B 쇼룸과 컨설팅 플랫폼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대문 웨스트파이브 오승민 대표  © 한국섬유신문

웨스트파이브는 약 150평 규모로 구축된 이너웨어 전문 쇼룸으로, 단순 전시를 넘어 상품 소싱부터 생산, 브랜딩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원스톱 비즈니스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가성비를 찾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상담이 할 수 있다.

국산제품은 물론, 중국산을 찾는 바이어는 현지 방문 없이도 샘플 확인과 생산 연계가 가능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중국 광저우·항저우 등 주요 생산 거점의 샘플과 국내 제품을 함께 전시해,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을 맡은 오승민 대표는 “과거에는 제품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동대문에서 동일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초기 창업자부터 기존 브랜드까지 누구나 쉽게 제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쇼룸은 고객층도 명확하다.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창업자, 기존 패션 브랜드 운영사, 온라인 셀러, 홈쇼핑 및 대형 유통 채널, 해외 바이어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특히 디자인 경험이 없는 고객도 기존 샘플을 기반으로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자체 브랜드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방식은 전형적인 B2B 구조다. 기존 제품은 소량(약 100장 단위) 공급이 가능하며, 자체 제작(OEM·ODM)의 경우 1000장 이상 생산을 기본으로 한다. 쇼룸 내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디자인 수정, 샘플 제작, 생산 공장 연결, 브랜딩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웨스트파이브는 단순 유통이 아닌 ‘제조 연계 플랫폼’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국내 원단과 해외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부 공정은 국내에서 진행해 유연한 생산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섬유 산업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운영사 웨스트 파이브 오승민 대표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공장과 시장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쇼룸이 활성화되면 공장 가동, 고용 창출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 상권 재편과도 맞물린 이번 시도는 의미가 크다. 기존 소매·도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특정 카테고리 중심의 ‘전문 쇼룸형 플랫폼’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웨스트파이브는 향후 남성 라인 확대와 스포츠·홈웨어 등 카테고리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대문을 글로벌 소싱 거점으로 재정의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관계자는 “동대문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기획·생산·유통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Total 3건 | 1 페이지